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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있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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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바울 날짜:2007-04-06 조회: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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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세라가 한국에서 전화를 했다. 아빠가 죽었다고 통곡했다.
나는 무슨 말로 어떻게 위로해야 할 지 몰라서 한참 머뭇거렸다
“세라야 아빠는 살아 있어”, “우리가 아빠를 다시 만날 수 있어”
세라는 자기 아빠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내 눈 앞에서 잃으면 어떻게 하랴?
양집사는 내게 애틋한 친구다. 초등학교, 중 고등학교, 군대도 같은 부대에서 근무를 했다
우리 둘 사이에는 잊지 못할 추억들이 너무 많다.
양집사가 예수 믿는 조건으로 중학생 세라를 우리 집에 데리고 왔다
투병 생활 동안 양집사는 한국에 파송된 조은교회 전도사 역할을 했다.
한국에서 전도 때마다 조은 교회 설교 테프를 전했다.
교회를 사랑했던 성도가 죽을 때마다
하나님은 성도의 죽음을 귀하게 보신다는 말씀(시 116:15)이 생각난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도의 죽음을 통하여 성장한다
나는 그의 뼈가루라도 강대상 밑에 묻고 싶다.
나는 존귀한 성도의 죽음 위에서 살아계신 예수님을 증거하고 싶다.
우리가운데 교회를 자기 생명처럼 사랑하는 자들이 많다
그들이 흘린 눈물과 헌신과 그의 죽음 위에서 살아계신 예수님을 증거하리라
부활절에 그들은 영원히 살아있다. 그리스도 안과 그리고 우리의 가슴 안에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에 그들의 죽은 육신도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믿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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