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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한 현재와 영원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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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바울 날짜:2009-05-13 조회: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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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오늘이라는 현재를 의미있게 살아야 한다
사람은 지나간 과거를 다시 살 수 없다
엄밀히 말하자면 사람은 현재만을 사는 것이다.
바로 1초 후의 과거라도 거기로 돌아갈 수 없다.
단지 우리는 멈추지 않고 지나가는 현재를 우리가 살고 있을 뿐이다.
또 사람은 미래를 살 수도 없다.
미래는 다가와서 현재가 될 때 거기를 지날 수 있지만
지금 미래를 살 수는 없다
현재는 인간의 모든 것이 일어나는 순간이고 인간이 사는 시간이다.
인간은 유한한 현재를 살고 있지만
하나님은 영원한 현재를 사시는 분이시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는 말씀은
나는 영원한 현재형의 존재라는 뜻이기도 하다
유한한 인간의 현재에 하나님의 영원한 현재가 들어오는 것을
은혜라고 부른다.
우리의 현재에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 우리는 영원한 현재 즉 영생을 경험하게 된다
그 영원한 영생이 얼마나 아름답고 놀랍고 장엄한지를
하나님을 만난 자는 경험하게 된다.
성경은 과거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그러나 과거의 역사가 영원한 현재이신 하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다시 현재적으로 재현될 때
하나님의 말씀은 더 이상 과거의 일이 아니다.
내 앞에서 정말 홍해가 갈래지고 요단강이 멈추며
죽은 자가 살아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인간에게 과거와 미래라고 표현되는 모든 것이
이 세상의 주관자 이신 영원한 현재이신 하나님 안에 모두 들어 있다.
그 분에 나에게 주시는 말씀-살아있는 말씀은 항상 현재형으로 다가오는 말씀이다.
나는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현재의 시간들이 지나가고 있다
주님의 손길이 인도하는 대로
그의 감동이 내게 내려지는 대로
내 영혼을 사로 잡아서 이 글이 쓰여지기를 원한다
나의 현재의 순간이
쓸데 없는 사람의 묵상이나 죄악된 상상에 소모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현재와 만나는 순간이기를 사모한다
주님 말씀하시옵소서 내가 듣겠나이다
주님 임재하시어 내 영혼이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옵소서
내가 주님을 사모하고 사모하오니
주여 당신의 빛을 드러내소서
한 순간이라도 그냥 덧없이 지나가지 않게 하옵소서
내 입술이 주님을 찬송하게 하옵시고
주님의 놀라운 모습을 노래하게 하소서
주님 내가 메마른 사막을 지나고 있나이다
내 영혼의 단비가 되소서
내리소서 부어소서 억수 같이 부어소서
내가 당신의 은혜의 단비 속에 춤을 추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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