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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람속에 핀 주님의 사랑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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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원홍인 날짜:1969-12-31 조회: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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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공장은 이곳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자동차로 4시간을 남서쪽으로 달려와야 합니다.
수까부미라는 조그만 도시입니다. 고도가 800미터 정도 되여 다른 평지보다는 날씨가 견달만 합니다.
이곳에는 95% 이상의 주민이 다 이슬람이며 보수적인 지역으로 이곳에서도 유명합니다. 오락시설이 전혀 없습니다. 생기면 이곳사람들이 가서 부셔버립니다.
술을 팔면 가게가 부서집니다. 술을 먹고 길거리에서 중심못잡고 비틀거리면
와서 잡아갑니다. 외형상으로는 아주 보수적인 이슬람 지역입니다.
오늘 저는 공장에서 가까운곳에 교회가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지금까지 5년을 이지역을 다니면서도 듣지못한 소식을 오늘 들은것입니다.
반갑고 기쁜마음에 한숨에 달려가찿아 보앗습니다.
정말로 교회가 있습니다.
중국사람들이 많이 모여사는 도심지에는 교회가 있습니다만( 이곳에 사는 중국화교들은 크리스쳔이 많습니다), 현지주민들만 사는이 시골에 교회가 있다니 ?
저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근데 여기에 우리 주님이 계셨습니다.
이슬람으로 뺑뺑 둘러싸인 이 시골에 주님이 계셨습니다.
저는 떨리는 마음으로 교회안으로 들어갔고... 이교회 행정집사님을 만나게 되였는데 글쎄 이분이 7년전에 저에게 돌을 파시던 분이엇습니다.
서로 부둥켜 안고 한참을 감격에 ... 어쩔줄모르고....
이분이 사업을 접고 이교회에서 행정모든분야를 총괄하는 사역을 하고 계시는것이었습니다.
교인수가 250세대라고합니다. 이 교회는 120년전에 네댈란드 식민지 시대때에
네데란드인들이 새운교회랍니다.
교회이름이 GKP ( Greja Kristen Pasundan )이고 이곳 동네이름은 PANGHARAPAN 입니다. 동네이름뜻이 희망혹은 소망입니다.
선교를 위해 22ha 에 달하는 넓은 지역에 차농장 , 고무나무 농장을 조성하고
현지인 가족들을 불러들여 생활을 보장해주며 선교를 하던 교회라는 것입니다.
지금 그 후손들이 이곳에서 대를 이어가며 주님의 나라를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문자그대로 사면초가의 형세인데, 뺑뺑 이슬람으로 둘러싸인 이곳에서 무슬림과 마찰 없이 120년 교회를 지탱해 올수 있었던 비밀이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잘아시는것처럼 이곳에는 교회에 툭하면 폭탄을 투척하는곳인데, 어떻게 120년을 지켜나왔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여러가지 의문이 밀려왔지만.. 많은 질문을 뒤로하고 ( 한꺼번에 너무 많이 물어보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앞으로 차차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새벽기도를 드리냐고 물어보았더니 지금까지는 없었는데 다음주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120년만에 처음으로 새벽기도를 시작한다네요...
이번 주일예배에 참석해서 이곳 성도님들과도 만나볼 예정입니다.
이곳 상황을 사진으로도 찍어서 올릴 예정입니다.
이슬람의 요람속에 120년전에 피어난 주님의 사랑의 현장을 보고 있노라니 정말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제가 오늘 이교회에 오게 된것도 제뜻이 아니고 주님께서 저를 부르신것으로 믿습니다.
조은교회 성도님들에게 은혜의 소식이 될수있기를 소원합니다.
저희는 그래도 미국땅에서는 마음대로 믿을수 있는데... 이슬람사원으로 뺑뺑이 포위된 이시골에 주님의교회가 세워져서 120년간을 지탱해 왔다는 사실에 저도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만, 제 마음한구석에서는 십자가위에서 "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소서" 하시던 주님의 음성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아멘
2탄을 기대해주세요
2탄에는 생생한 현장사진이 들어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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