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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urteen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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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선이 날짜:1969-12-31 조회:8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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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아침 2부예배(9:30-10:30AM)동안 꼬맹이들과 한바탕 전쟁(?)을 치른답니다.
성가대 찬양대 교사등등 봉사를 하기위해 부모를 따라온 아이들 Gym에서 1시간을 놀게 하는데 바깥세상이 무척이나 궁금한 우리아이들 문을 지키고 있는 또 다른 봉사자들의 눈길을 피하여 바깥복도로 뛰어나와 한바탕 소란을 피우다 딱 걸렸지 뭐예요. 시험이 들지 않을법한 6초원장님의 막내아들을 대표로 붙잡았습니다.
예배보고 있는데 이렇게 복도를 뛰어 다니면 안되지?
네~
혼나야겠지?
네~
차리엿,
했더니 손을 위로 들더군요 이때부터 뭔가 수상했습니당.
손내리고 벽을 바라보고 코를 벽에다 붙인다,
그리고 1부터 100까지 count 한다 시작
했는데.. 글세 두렵기도하고 놀래기도한 표정 그 아리송한 얼굴로
I can't
하는것이 였습니다. 너무나 당황하여
그럼 몇까지 셀수 있어?
fourteen
그럼 fourteen 까지만 count 해~
했더니 정말 fifteen을 모르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매나 귀여웠던지요 아하하하하하하하
그시간 이후로 아직도 4살박이 쭌을 생각하며 실실 웃고 댕깁니다.
우리주님을 가끔 당황하게 하는 우리들을 바라보시며 예수님도 웃고 계실것 같지 않습니까? 주님을 웃게 해드리는 우리들 대단한 신분이죠?
여러분도 오늘하루 티없고 해맑은 우리아이들을 생각하며 우리를 생각하시고 행복해 하실 주님을 생각하며 행복의 구덩이에 빠져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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