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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인도네시아의 일들을 마무리하며(김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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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이재영 날짜:2006-09-12 조회:7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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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9일)에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아내의 말을 안듣고 버티다가 마지막날에 자카르타에서 makanan padang
(북 수마트라의 음식)을 먹고 결국은 배가 아파서 belakangan(뒷간)에 몇번 갔었고 비행기에서 주는 음식을 하나도 못먹었습니다.
참 이상한것이 있습니다. 여자들의 말은 듣기는 싫은데 들으면 또 맞나봐요 ㅠㅠㅠ.
아쉬운것은 자카르타에서 이곳에 오기전에 만나기로 한 원집사님이 10시간떨어진 곳에서 계셔서 못만났습니다.
아쉽지만 10월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약 2주동안의 인니여행이 많은것을 깨닫게 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성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목요일 오전 10시에 도착합니다.
안집사님 혹시 그전에 한국에 들어 오시면 전화 010-8689-5281 주세요.
다시한번 우리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모든 성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안집사님의 표현을 빌리면) 성가대 연습시간에 인도네시아 쪽을 멍하니 바라보며 살았던 아내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주님이 우리 모두를 너무도 사랑하시는 것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김철용 선교사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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