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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단기선교팀이 보내온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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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관리자 날짜:2007-08-12 조회: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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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안에서 저희들 모든 분들께 문안 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성원으로 저희들 이곳에 잘 도착하여 예정된 스케쥴에 따라서
잘지내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하루밤을 지내고, 목적지인 족자에 도착하였습니다.
생각지않게 이곳에 계시는선교사님들과 한인교회 교인들이 도와주셔서 저희들이
은혜가운데 잘지냐고 잇습니다. 처움 바라보는 자바문화와 사람들을 처음에는 신기하게 바라보던 우리들이 이제는 어느듯 익숙해졌습니다.
첫날에 우리가 족자에 도착한 날 부터 현지 자바 원주민교회에서 2박3일동안에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쉴틈이 없이 세미나와 부흥회로 인도하고 잇습니다.
세미나는 가정과 교회에 관한 주제로했는데 김철용 선교사와 김은혜 전도사, 피터전도사가 주강사로 성도들에게 강의하고 아이들은 매시간마다 간증을 했습니다.
우리교회에 이렇게 좋은강사들이 있는 줄을 몰랐습니다.
어제는 (금요일) 밤에 모든 순서를 마친후에 모두 흩어져서 성도들의 집에 민박을 하여
이곳 자바인들의 가정을 알고 문화를 베우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조은교회에서 단지 스쳐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그렇게 잘몰랐는데..
이곳에서 너무밝고 명랑하고 적응도 너무 잘하고 성숙하게 보이는 아이들을 보면서
사람은 역시 다른곳에 나와보아야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교회에서 엄마들이 저에게 주었던 아이들에 대한 정보들이 잘못된 것임을 경험합니다^^
단기선교를 단지 교육이라는 목적을 위해서 하는 것이 문제가 있지만 미국을 잠시 떠나
다른나라에가서 현지인들을 잠시나마 만나 그들의 사는것도 보고 특별히 이곳사람들도 우리와 동일하게 주님을 찬양하고 사랑하는 모습들을 목도하는 것이 아이들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데 좋은 경험이 되는 것을 바라봅니다.
나머지 일정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합니다.
우리가 도착하여 2일째되는 날 밤 2시경에 자바섬 북쪽 해변에서 강도 7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머무는 한인교회 선교관을 지키는 현지인 부부가 한밤중에 놀라서 뛰어 나가고
온동네 사람들은 밖으로 다 나오는 등 난리가 났습니다. 2년전에 이곳 족자에 지진이 일어나서 6천명이 죽은 기억이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우리 일행중에 단 한명도 지진이 일어났는지 모르고 밤에 곤하게 잤다는것입니다.
교회에 갔더니 교인들이 다들 간밤에 지진이 일어난것을 알아냐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현지 신문 1면에 강도 7 지진이 일어나 말레이시아 심지어 미국까지 느낌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제가 "아무리 해도 그렇지 어떻게 간 밤에 지진나는 것도 몰랐냐"고 했더니
다들한다는 말들이 "우리는 간밤에 목사님 코고는 소리 외에는 아무것도 듣지못햇고 곤하게 잘잤다"고 합니다 .ㄲㄲㄲㄲ .
어제는 우리중에 막내둥이인 하진(제니)이 생일을 션교지에서 축하했는데 엄아 아빠가 보낸 카드를 읽고 너무도 행복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들의 식사를 엄마처럼 챙기고 돌보는 김은혜 전도사님,
아무거나 너무 너무 많이 먹어서 우리들을 심히 염려하게 만드는 피터 전도사님..
조용하면서도 언니로서 동생들 잘챙기는 은혜..
세침때기 처럼 보이지만 말을 걸면 재미있고 명랑한 애나 노...
늘 말이 ㅡ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막상 일이 닥치면 적극적으로 자기를 표현하는 조나단..
가끔 돌출적인 행동과 말을하여 긴장과 웃음을 제공하는 영찬이....
밝고 명랑하여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 한국에서 영찬이와 우리와 합류한 가은이..
막내로서 우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여 기쁨을 주는 제니...
올때는 몰랐지만 도착하여 보니 9명이 완전히 드림팀입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한 사람들을 보내주신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나이를 드니깐 장기간의 여행이 피곤하여 돌아가면 빨리 단기선교를 인도하는
후계자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ㄲㄲㄲ.
이곳에 에 와서 모든 것이 되어가는것을 바라보니, 모든일들이 차질없이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되어가는 것을 봅니다. 이모든것들이 성도들과 목사님의 기도 덕분인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모든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인도네시아 족자에서 김철용 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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