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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퇴원했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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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곽영민 날짜:2007-10-12 조회: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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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조은 가족 여러분!
목요일 오후에 수영이 가족이 건강한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온몸이 맞은듯이 아프고, 피곤하지만 그래도 침대에서 쌔근쌔근 자는 아이를 보니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주위에 안좋은 일이 생길때마다 저는 항상 하나님께 묻습니다.
왜 저한테 뭐라 하시지 저보다 착하고 약한 저희 딸을, 아내를, 가족을, 친구를 ....혼내십니까?
이번에도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수영이가 수술실에 들어갈때에 너무너무 무서웠습니다.
만약 저 아이를 나에게서 데려가신다면...나는 여전히 주님께 감사하며 살 수 있을까?
주님이 이런 노래를 주십니다.
~~~~~~~
나의 안에 거하라.
나는 네 하나님이니...
모든 환란 가운데 너를 지키는 자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널 도와주리니
놀라지말라 네 손 잡아주리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내 것이라 너의 하나님이라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노라
너를 사랑하는 네 여호와라....
~~~~~~~
이 노래를 부르면 마음에 평안이 가득합니다.
주님이 날 얼마나 사랑하시기에,
내 엄지 손톱 보다도 작은 수영이의 맹장을 통해서라도 내가 주님 안에 거하기를 원하실까?
다시한번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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