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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퇴원했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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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곽영민 날짜:2007-10-12 조회:1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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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게시판을 도배하고 있네요...ㅎㅎ
하여간 이제 열흘간 항생제만 잘 먹으면 아이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그런데 퇴원하면서부터 계속 교회간다고 난리입니다.
안된다고 했더니, 친구들 만나야된다고.
내일 금요일이니까 교회 가자고...
이 아이에게도 교회가 참 좋은가 봅니다.
저도 교회에 가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합니다.
이따가 금요예배에 저는 가겠지만 수영이는 어찌해야 하는지...
참....
그사이 저희 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찾아와주시고, 전화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모든 형제, 자매님들께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간병하는 부모들에게까지 먹을것 손수 갖다주신 자매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갖다주신 밥 먹으며, 너무 행복했어요. 누나가 정성들여 해준 밥 먹는거 같아서...
여러분이 주신 사랑은 직접은 갚기에는 너무 커서, 살아가면서 또 다른 분들에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 목사님과 사모님...
빨리 뵙고 싶네요. 건강히 다녀오세요.
하나님....감사합니다.
형제, 자매님....사랑합니다.
곽영민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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