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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본성과 본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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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 평 날짜:2007-10-31 조회:8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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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참~~~~~~부지런하게 생겼다고들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참~~~~~~씩씩하고 건강해 보인다고 말한다.
사우나라도 가서 때라도 밀려면
아줌마들이, 참 튼튼하게 생겼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참~~~~ 착하다고들 말한다.
듣기에 싫은 소리는 아니지만, 내가 듣고 싶은 말은 또한 아니다..
그리고 들으면서 내 스스로가 민망할떄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게으르고 싶은 나의 본성..
연약해져서 누군가의 보호를 받고 싶은 나의 본성..
너무도 여성 스러웁다는 소리를 듣고 싶은 나의 본능...
아닌척하고 사는 나를...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나도,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떄가 있다.
나도 화가 나서 소리지르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나도 내가 원하는데로 살고 싶다고 반항하고 싶을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짜증나는 순간 순간에 나의 본성을 나는 본다.
보이는 것에 대한 판단도 하고 싶고
내기준에 틀린것에 대한 정제도 하고 싶다,
옳은 것을 보고도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 나의 본성과 죄성..
그런 나를 숨기고 사는 나는
진짜의 내모습이 보여질까봐 숨기려고 얘쓰고 산다.
그리고 내가 "나도 힘들다.."라고 말하면 누군가가 들어주며 격려해주기를 바라는
가장 인간적인 본성을 가진 죄인이다
나, 너무 바쁘게 살고,
혼자서 세아이를 키우는 그냥 바쁜 아줌마다.
이세상에 살면서 그냥 그냥 그렇게 묻어 갈 나를..
그런 나를 하나님이 세워주시고
은혜주신걸 느끼게 하시고, 사랑도 해주심에, 이렇게 투정도 부린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주 볼품없는, 나를 그래도 누군가가 나를 예뻐해주는 것을 느끼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아주 평범한 사람입니다.
이런걸 알길에, 우리 성도님들을 보면...
예뻐 해주려고 하고,
사랑해주려고 하고.. 노력한다.
죄인끼리 사랑해줘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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