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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내가 해야 할 일..멕시코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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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 평 날짜:2008-02-12 조회:1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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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교회 성도님들과, 처음으로 mission vision trip으로 멕시코를 다녀왔읍니다
oneway가 7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였으니까,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는 약간 먼듯한 거리였지만
미룰 수 없었고,
핑계를 댈 수 가 없는 일이였기에,
가야 했었읍니다.
지도만 봐도 아름다운 해변가를 끼고 내려 갔기에
선교지를 간다기 보다는 어느 휴양지를 가는듯, 그렇게 아름다운
길을 따라 가고 또 가고... 또 가고...
가는 길 중간에 어렸을 때, 마셨던 병으로 된 콜라와, 환타가 반가웠던 taco 집에 들려
정신없이 taco를 먹고 행복해 했고...
정신없이 차에서 한숨을 자고 나서 일어나보니까,
목적지..
쫄망 쫄망한 아이들과, 희망이라고 찿아 볼 수 없는 노약자들과, 여자들..
그리고 그 모습 그대로, 우리를 반기던 아이를 보고 너무 반가워서...
행복했던 시간..
그들을 보면서 이번 선교팀들이 무엇을 느꼈을지..
그들의 사는 모습을 보면서 선교팀들이 어떤 마음을 가졌을지...
깡통으로 된 깜깜한 방을 보면서 우리 선교팀들이
어떤 생각을 하였을지...잘 압니다.
눈물도 나고 화도 나고...
어쩐지 미안한 마음도 있었겠지요..
그리고 비교 의식도 있었겠지요..
허지만, 정말 우리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왔읍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꺠닭고 왔읍니다.
그리고...선교는 정말 해야 할 우리의 사명인 것을 다짐에 또 다짐을
하면서 왔읍니다.
아무도, 그래야 한다고 말한 사람은 없었읍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 그렇게 한마음인 것을 알 수 가 있었읍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두시간 밖에 함께 지내지 못한 그들이
바로 내 형제 자매인 것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또 말씀하신 것을 우리 모두가 들었으니까요...
우리의 형제 자매님이 그냥 다른 곳, 조금 먼곳에서 살고 있읍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꺠닭기에 좀 어려운곳에 있읍니다.
그래서 자주 자주 우리가-너무 쉽게 하나님 말씀을 듣고,
쉽게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우리가 그들을 자주 찿아가 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거지요.
그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교... 누구가 다 할 수 있고, 또 누구든지 해야 하는 거라고 믿읍니다.
바로 나부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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