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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우리는 어떤 영향력을 주는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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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 평 날짜:2008-03-05 조회:7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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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출근을 하면 이메일을 열어 본다.
회사일로 열어보고,
개인 이메일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내가 생각지도 않은 사람에게 소식이라도...올까봐)
열어본다.
이런 저런 통관 서류가 와 있거나,
duty에 대한 질문, 물건 통관 절차...이메일이 참 많이 다양해 졌다.
예전 같으면 전화로 물어 보거나, 나에게 sample들고 와서 물어보거나..
통관 서류는 fax로 오는게 대부분인데...
세상이 좋아 진건지 아닌지 아직도 판단은 안슨다.
사람은 덜 만나지만, 컴퓨터에서 눈을 띨래야 띨 수 없게 만드는 세상이 되었다.
그 와중에 나의 개인 이메일에 아침마다 좋은 글이 올라온다.
신앙적인 글이 아니고, 여기저기서 착취된 짧은 글이다.
나름대로 그 글을 읽으면서 "음~~~ 그렇지...."하고는 아무 생각없이
닫아 버릴때가 대부분..
그렇지만, 그런 글이라도 가끔은 가슴에 와 닿아서 찡한 마음을 가질 떄가 있다.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을 다른 사람의 글을 읽으면서 꺠닭아 진다는 것도 귀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렇듯이, 내가 세상에서 흔히 불러지는 유행가에도 감동 받고 그 노래를 복음 성가처럼
사랑하고 있는 것도 있다.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됬을때,
자동차로 사막을 달리면서 여행을 할때..
한국에서 온 친구가 들어 보라면서 던져준 테이프를 우연히 꽃고 듣게 된 노래...
내가 한국에서 미국을 들어 올떄 유명한 가수가 조 용필이였으니까,
나의 유행가를 아는 수준은 그정도 선이다..
그 사람이 "킬리만 자로의 표범"을 부르면 난 감동을 받는다.
그 노래에 "사랑이 외로운건 운명을 걸기 때문이지..
모든 것을 거는게 사랑인거야..사랑은 후회 않는 것....."라는 가사가 나온다.
그때는 유행가 가사로 들었지만, 지금 나는 나름대로 예수님의 사랑이 그랬을 꺼라는 생각을 한다.
일부러 듣게 되는 노래는 아니지만, 어쩌다라도 듣게 되면 아직도 그 때의 감동이 있다.
그리고 "내가 지금 이시대를 사는건, 21 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하기 때문이지.."는 가사에
용기를 갖는다.
그때, ...난, 이시대에 바로 필요한 존재임을 느껴다, 허허 벌판 사막을 달리는 가운데서도
눈물을 흘리면서 나 자신을 돌아 보게 했다.
열등읙식에 자존감도 없었고, 사회에서 낙오가 된 듯 그렇게 살던 미국 이민 초기에,
신앙도 별로 없었을 때...난 그렇게 유행가 가사에 용기를 얻었던 기억이 난다.
나 처럼, 누군가가 아주 작은 말과 행동에, 그리고 스쳐지나가는 말 한마디에,
이렇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
그런데...
나는, 우리는, 어떤 말과 행동으로 내 주변 사람에게 힘과 용기가 되고 있는지..
나는,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내 주변 사람들에게 예수의 향기를 품고 사는 지..
나는, 우리는, 어떤 삶으로 내 주변의 성도들에게 영향력을 주고 있는 지...
김 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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