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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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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 평 날짜:2008-03-31 조회:1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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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칠전에 내 생일이였다.
미국 나이로 47살..
내가 어렸을 때, 40살 정도 된 사람들은, 정말로 늙은 아줌마 같았는데...
내가 그자리에서도 한참을 지나왔음에도, 난, 그냥 젊은 엄마일 뿐인것을..
내 딸, 선정이는 엄마의 나이가 너무 많은게 싫은 듯..
자기 친구들 엄마 나이는 under 40 란다...(미안하다 선정아..)
엄마가 10년만 일찍 자기를 나았으면,
지금 only 37 years old인데...라는 말을 몇번을 한다..
누가 그걸 모르나!!!
나도 37이면 정말 좋을 듯...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 좋은 것도 있단다...
나이가 들면서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는게 좋다.
그전에는 내가 사랑할 사람,
마음에 드는 사람,
멋있고, 예쁜 사람(내가 그런 꽈니까...^^^^^^)만
사랑했고, 날 좋아 해줘야 나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더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조은 교회에 와서는 특히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다들 예쁘고 다들 멋있어 보이니 웬일인지 모르겠다.
특히 싱글엄마들의 모습이 그렇다.
그냥 다 사랑스럽다..
그들의 아픔도, 슬픔도, 고통까지도 다 사랑스럽다.
열심히 신앙하고,
아픔과 고통을 이겨내면서, 승리하는 그들의 삶이 예쁘다..
혼자라서 더 많이 힘든거..
난 안다..
내가 혼자산 세월이 얼만데..(자랑은 아니고..)
싱글엄마..화이팅..
어제처럼, 그렇게 행복하게 씩씩하게 잘 지내기..
앞으로 외롭고, 힘들때,
하나님께 의지하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고,
그리고 언니같고 동생같고 이모같은 우리들과 함께 나누기..
우린 혼자가 아니고, 21명의 (5교구가 21명입니다.) 대 가족이니까..
다시한번...싱글엄마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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