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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나를 사랑하지 않은 사람을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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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 평 날짜:2009-01-01 조회:5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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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T.V에서 새해를 카운트 다운했다.8.7. 6. 5......
새해가 됬다..
딸 선정이랑, HAPPY NEW YEAR! 를 하면서 키스하고...허그하고...
이렇게 난, 새해를 맞이했다..
나의 가장 소중한 딸과, 정우가 함께 해준 2008년과, 2009년....
2008년을 되돌아 보면 한마디로...
"나를 사랑하지 않은 사람을 사랑한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새로운 나를 만들어 내기 위한 하나님의 뜻을...아주 아주 어렵게...힘들게..이해 하면서
"사랑"이라는 해산의 고통을 겪어야만 했던 2008년..
난, 아직도 그 사랑이 진짜 사랑인지..아닌지도 모르는..그런 가운데 있지만,
분명한건..
나를 사랑하지 않은 사람을 사랑하게 했던 힘은..
바로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라고 믿고 싶다.
동갑네기 친구를 만났던 고마웠던 2008년..
지치고 힘든 나에게 "친구"는 또다른 의미로 다가왔고..
난, 새로운 힘으로 많은 아픔을 이겨 낼 수가 있었다.
정든 곳을 떠나,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시간만 있었는 줄 알았는데
난, 어느새 조은 교회의 식구가 되어있었다
조은 교회 구석 구석에서 성도들의 사랑을 느낀다.
어느곳을 가도, 반가운 성도들이다.
늘 시끄럽고, 요란하기만 한 나에게,
그들은 내가 조은 교회의 한 식구가 되기에 충분한
이유가 되어 주었다.
따듯한 말한마디에 감사
늘 웃어 주는 그 웃음에 감사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이 늘..살아 움직이는 말씀이
있음에 감사..
늘, 염려해주고, 격려해주는 5교구 식구가 있음에 감사..
2009년에도, 한없이 부족한 나는...실망할 일이 많을 테고..
지쳐서 힘들어 할날이 있겠지만,
2008년도에도 그랬듯이..
이 모든것이 이유가 되어서 넉넉히 이겨 내리라 믿는다.
조은 교회 성도님들..
HAPPY NEW YEAR!...
그리고,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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