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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겨움의 만남과 하나님의 섬세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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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임 화현 날짜:2009-02-17 조회: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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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선을 멈추게한 십자가 아래 적혀있는 정겨운 "오병이어"
언덕 한 작은 상가 건물 2층에 자리한 교회의 이름이다
"하나님의 기적 오병이어 교회 "
새벽 차가운 공기를 맞으며 10명 남짓 참석한 예배
이제 창립한지 8개월이 되었단다
몇년전 우리 교회의 모습과도 같아보였다
작지만 정성어린 손길로 예쁘게 놓인 본당 꽃꽂이
어느 성도가 하였는지는 모르지만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드린 마음이 담아져있어 보였다
예배를 마치고 개인 기도시간 눈을 감으니
나의 영상엔 우리 교회 모습이 가득했다
그렇게 새벽기도로 인연을 맺고
주일 예배에 참석했더니 왠 보너스일까 마침 김 수웅장노님의
특별 부흥회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더 나를 놀랍게 한 것은
준비된 설교 말씀이였다
이번 여행길에 하나님이 내게
얼마나 큰 사랑과 은혜를 준비해 놓으셨는지 새삼
또 느끼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계획하지 않았던 캄보디아 방문을 놓고 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했다 " 하나님, 기드온과 같이 제게도
응답해 주세요" 역시 예상하지 않았던 곳에서 목사님과
함께 있게되었고 난 목사님이 내겐 하신 말씀으로
하나님의 응답을 들었다. 그때 목사님이 내겐 주신 말씀은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
"너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여
나는 망설임없이 캄보디아를 가기로 결정했고
그곳에 가서 내가 보고 느꼈던 그 것,
그것은 어떤 글로도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의 아픔과 눈물 ,
그리고 아파하심을 난, 나의 가슴에 뼈에 담아왔다
짧았던 그 시간이지만 벅차게 시간과 비례될수 없는
많은 것을 보고 느꼈기에 아직도 정리되어 표현하고
전달할수는 없다.
눈을 감고 있으면 보여지는 얼굴들이
가슴이 터지도록 아픔으로 차 오른다
그리고 참을수 없는 눈물이 주체할 수 없게 . . . .
왜, 왜, 우리 목사님은 내게 그런 말씀으로 나를
이곳까지 왜? 조금은 원망하는 마음이 있었다
어떻게 뭘 기도해야 하는 것인지
난, 정말 어린아이같이 그냥 울음만이 나올뿐
내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근데, 주일에 참석한 예배에 부흥회만으로도
복인 터진것인데 이건 또 넘치는 축복일까
주일 설교말씀이 내가 이 번 여행전에
목사님이 내게 하셨던 바로 그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이 아닌가!
@ 임마누엘의 신앙
@ 여호와 이레의 신앙
@ 여호와 샬롬의 신앙
@ 여호와 닛시의 신앙
이 모든 은혜는 "순종" 그 것이 우선됨이 되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울 목사님 말씀이 나의 뇌리를 스쳐지나간다
"심고 거두는 법칙"
아~~ 짧은 외마디가 나의 가슴에서 울린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또 감사하고 또 사랑합니다
죄송해요 그리고 또정말 정말 죄송해요
그 어떤것도 우연이 아님을
모든것이 섬세하게
계획하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난 또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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