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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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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 평 날짜:2009-04-24 조회:6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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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평상시보다..조금은 한가한..금요일 아침이네..
한가하면, 커피 마시는 느낌이 틀리다,
한가하면, 내 머리속에 생각할 것 들이 달라진다..
기계같은 내손 끝이...
달라 진다.
글을 쓰는..시인이 되는듯,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붓을 움직이는 듯..
마음은 어느새, 내기억속에 있는...
각 사람들의 가슴속으로 들어 간다
그래서, 전화 한통화라도, 할 수 있고,
말 한마디를 해도 여유로워진다..
맨날, 이렇게 살수는 없는 건지..(하하하..너무 큰 바램이다..)
2주에 한번씩 아이는 아빠집에서 주말을 보내고 오고
매월 4번째 주, 토요일은 거리선교에 샌드위치를 싸가지고 가고
그런데, 그게..매일 오는 것 같은 세월 속에서
살고 있음이.. 나만의 느낌은 아니리라..
오늘 아침에,
그리운 이에게..이메일 하나 보낸다
이 아침에, 궁굼한 분에게
전화 한통화 한다..
늘 가까운곳에 있는데,
늘 아침이면, 보는 얼굴인데 새삼스럽게 무슨...
내게 주어진 귀한 분들이라 여기고..
귀하게 keep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말이다..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는...
이렇게 확인하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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