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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알고 있어요 내가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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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임 화현 날짜:2009-04-28 조회:1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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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감사한다
정말 감사한다
나를 선택해 주셨고
무거운 짐에서 나를 자유케하시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호흡이 있는 동안도
또 그 이 후에도 소망을 주시고
그 소망으로 지금 이 순간도 나를
지키시는 나의 좋으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 정말 감사한다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고
삭개오의 이름을 불러주신 하나님이
'화현아~' 나의 이름을 부르시며
나의 아버지가 되심을
내가 핏 값으로 산 딸임을 . .
그 하나님께 나는 지금 그 어느 때 보다
더욱 감사한다
샤워를 하며 비눗물이 얼굴에 튀겨
눈에들어 가차 치면 가늘고 힘없어 보이는
눈썹이 '깜빡' 감기며 그 비눗물을 막아준다
하나님은 그런 것까지도 미리 아시고
섬세하게 우리를 자기의 형상으로 지으심바 되셨기에
우리의 그 어떤 것 하나 '우연'도 '그냥'도 아닌
계획하시고 뜻 가운데 지으심을 허락하셨다
오늘 우리들에
엄마로
아빠로
아들로
딸로
아내로
남편으로
형제로
자매로
불리우며 맺어진 이 모든 관계들을 통하여
연출되는 그 어떠한 것이라도
나에게 호흡이 있음 조차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속해 있음을....
그러므로 내게 소망이 남아 있음을 알게하시는
나의 좋으신 하나님께
나는 정말로 하늘만큼 땅 만큼 하나님께 감사한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꾸물거린다
내일 모래면 오월인데
밖에 부는 바람이
아직까지 차갑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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