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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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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김 평 날짜:2010-01-02 조회: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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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해가 되었다..
별다른 것..없이 오늘도 어제와 똑같은..그런 하루에..
새해의 " 첫날" 또는....."둘째날"....이라는 의미를 붙혀가면서
나름대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면서 위안 받고..
새해 첫날..무엇을 하면서 의미 있게 보낼까 하다가...
해가 뜨는 시간에 일어나...정신 없이 뛰었다
뛰다보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가도..한참을 뛰다보면 정말 아무생각이 없다
그저...힘들고 외로운 달리기를 내가 왜..하는가..하는 질문만 반복을 할 뿐..
뛰면서 늘 느끼는게 있다면, "포기하고 싶은 마음" 이다..
난 마라톤을 좋아해서 하는게 아니라
나 자신을 이겨내기 위한 훈련으로 여기고 뛴다..
지금 까지 살아온 과거를 생각해보면 힘들었었다는 생각 밖에 없다
되돌아 보는 나의 삶은...기적 같다..
가난, 아픔..고통..
원망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삶이 ..기적같은 하나님가의 만남을 통해서
치유받고..또 아파하고, 또 치유 받아온..나의 과거를 난 정말 사랑한다.
그렇다고 누가 "그 과거로 되돌아 가고 싶냐"고 물어 보면
난 절대로 되돌아 가고 싶지 않은 나의 과거다..
그저..정말 살아온 인생이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으니까..
하지만.난, 나의 과거를 사랑한다
챙피했던 과거..숨기고 싶은 과거..
힘들고 어려운 과거지만..난..나의 그런 과거를 사랑한다..
왜냐하면..
그런 나의 모든 과거가..지금의 나를 있게 하니까..
그런 나의 모든 과거가..지금의 나를 만들어 주었으니까
앞으로의 나의 삶이 평탄할지..힘들지 난 모르지만,
지금까지 나를 살게 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그렇게 잘 견디게 하실 것을 믿는다..
그리고 나의 경험과 삶의 고통과, 아파했던 무게 만큼..난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경험을 한다..
그래서 나의 과거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길 수 밖에..
오늘의 이 힘든 마음도..훗날..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여겨지는 나의 귀한 과거가
될것이기에...나의 아픔에..고통에 감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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