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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 골든벨 성경 퀴즈 대회를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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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한석창 날짜:2011-10-16 조회:4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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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먼저, 깔끔하고 정갈하게 대회를 진행한 이 석희 장로님과, 안 쥴리 전도사님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세번의 골든벨을 지켜 보면서, 누구나 느끼게 된 것은 비슷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가자들의 엄청난 학구열...
얼마나 성경을 열심히 많이 읽고 공부를 했기에, 그토록 그 범위의 내용을 달달 외우고 출전할 수 있었을까...!
오래 전에 TV에서 보았던 장학 퀴즈 보다도 더 열정적이고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행사 진행 중에, 정확한 정답을 맞추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Cool 하게 내년 대회를 준비 하겠습니다" 라는 문구를 답안지에 쓰고...
탈락하면서, 내년을 기약하고 싶었지만...
끝까지 대회를 지켜 보면서, 내년에는 아예 참가를 하지 말아야 되겠다고, 마음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거의 최종 잔류 교인들의 10명 안에 들어갈 자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주체하시는 분들께 감히 제언을 드리려고 합니다.
1. 내년부터는 남/녀 대회를 따로 준비하는 것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보셔서 알겠지만, 매년 20위 안에 남아 있던 남자 교우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여성에 비해 남성이 지각 능력이 확실히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대회를 진행하면서, 남자 교우들만의 성적 순을 정하는 것은 어떨까요?
2. 마지막 세 명의 교우들이 남아 있을 때 뿐 아니라, 거의 10여 명이 남아 있을 때까지 고군분투하던 교우들이 참가상도 받지 못하고 탈락하는 것이 뭇내 아쉽게 보여졌습니다.
내년 대회에서는, 보다 풍성한 상품이 준비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주고 받으며 위로와 격려가 이루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교회 행사 중에서도, 교인들의 관심이 더 고조되었던 이번 골든벨 대회가 잘 진행되고 마쳐지게 됨을 주님께 감사 드리며 제언의 글을 맺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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