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GCC 10월 독서모임
|
글쓴이:김재수 날짜:2011-11-01 조회:350 |
| 첨부 파일 :
|
|
마음과 마음이 이어질 때
Gail & Gordon MacDonald/IVP
마음과 마음이 이어질 때 그 곳에는 말 그대로 따스함이 있고 고요함이 있으며 깊은
수면에서 깨어난 듯한 상큼함이 배여있겠지.
무지개가 땅 한편에서 땅너머 저쪽으로 이어졌을 때의 그 황홀함의 극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책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것은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그냥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부단한 노력과 연습이 없이는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된다. 저자가 수십년의 결혼생활과 상담을 통해서 얻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서로에 대한 헌신과 끊임없는 대화 그리고 서로를 배려해주고 세워주는 일이 없이는 관계속에서 친밀함을 느낄 수 없고 그 것을 가질 수는 더욱없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고있다. 친밀함이 없는 부부,가정,친구, 그리고 모든 사귐에는 공통의 목적도 없고 이익도 없으며 열린 마음도 없고 형식적인 대화만 있을 뿐 단지 의무와 책임
그리고 체면이라는 가시적 관계의틀만 남아있다고 설명을 한다.
마음이 통하려면 주는 것과 받는 것이있고 서로 나눔이 있어야하며 상대의 마음을 녹여 줄 수 있는 따뜻한 친밀감이 있어야 하는데 그 친밀함의 핵심은
요한복음 13장34~35절의 사랑이라고 설명을하고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사랑이라는 말을 너무나 쉽게 우리생활 전반에서 접하게된다.
그러나 실천적인 면에서는 느낌없이 무덤덤한 속에서 살아가지않나 생각하게된다.
자신을 드러내기위해 양파껍질을 벗기듯 자신의 모습을 상대에게 보이는 것은
정말로 쉽지않으리라. 그러나 저자는 친밀한 사람은 투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친밀함을 얻기위해 우리는 쉬지않고 대화를 해야할 터인데 과연 어떻게 대화를 할 것인가라는 명제를두고 저자는 쟌 포웰의 말을 통한 대화의 5단계를 소개한다.
각 단계를 읽으며 나 자신 느끼는 것이 너무나 많았고 나 자신은 어느단계에
와 있는가를 곰곰히 생각해보며 이래서는 안되는데 정말 분발해야 겠다는 마음을
갖게된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세워주기 위해서는 인내와 중보기도,
그리고 용서가 반드시 필요하며 서로 인정해주고 칭찬을 통해 친밀함이
더해진다고 설명하고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서로에게 헌신하고 투명해지며 민감해지고 마음과 생각을
나누는 대화에 힘쓰고 상대를 발전과 성숙에 이르도록 세워주기위해 노력하면 결국 그들은 그런 과정을 통해 정상에 오르게 되며 거기서 그들만의 여정의 의미를
만끽하게되고 거기에는 더 할 수 없는 친밀함이 있고 새로움이 있다는 저자의 말을
결론으로 하고싶다.
읽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그리고 배울 수 도없고 느끼고 실천해 볼 수도 없기에 감히 일독을 권하며 함께 성장해보면 어떨가 기대해본다.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