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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C 11월 독서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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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안성옥 날짜:2011-12-07 조회: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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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와 기질 플러스
저자: 플로렌스 리타우어 /에스라 출판사
결혼식에 초대를 받은 손님들 치고 신랑 신부는 천생연분이라고 축하해 주지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부부는 천생연분이라고 서로 믿고 영원히 행복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핑크빛 인생을 시작하지요.
그런데 몇 달은 커녕 신부 화장이 채 지워지기도 전에 나의 기대와는 다른 모습의 상대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는 앞으로 얼마동안이나 나는 이 사람을 참고 견뎌야 하는 가를 스스로 에게 물어봅니다. 물론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한채 말입니다.
태초부터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서 좁은 울타리 안에서 이리 저리 부딪치는 동안 어쩌면 나와는 달라도 저렇게 다른 사람을 만났는가 하면서 자신에 대하여 한심한 인간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어디 바닷가 모래알이 보기에는 같아보여도 똑 같은 것들이 없지?
길가의 나뭇잎도 똑 같은 것이 없는데 하물며 사람이야 ? 하면서 스스로를 달래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모든 창조세계를 다르게 만드시고 모든 사람들 중에 똑 같은 모습을 가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을 알면서 하나님의 그 오묘한 솜씨에 오히려 두 손을 높이 들 뿐입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은 부부가 서로의 기쁨을 위해서 남녀를 서로 다른 모습으로 또 서로 다른 성격과 다른 기질이 만나게 하신 것을 알게됩니다.
저자는 부부가 자신들의 기질과 상대의 기질을 알면 지금까지 이상한 짓을 하는 그 사람이 오히려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예비하신 그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자동차 사고가 나면 한쪽은 “그래 괜찮아? 차는? ” 그것뿐이지요.
그러나 또 다른 한쪽은 차를 타고 출발하는 시간부터 사고가 나기 직전까지 일어났던 일들을 친절하게(?)설명을 한답니다.
이러한 것들이 틀린 것인가요 ? 아니면 다른 것인가요?
지금 만난 이 사람을 하나님께서 부부로 맺어주신 특별하신 목적이 분명이 있다는 것을 믿으시고 나의 아내로 또 남편으로 만난 이 귀한 사람에 대하여 조금만 더 안다면 부부는 서로의 다른 점을 오히려 감사할 것이라는 것이 이 책의 내용입니다. 서로 다른 꽃잎들이 그들 자신의 색깔로 물이들 때 얼마나 아름다운 단풍 가정이 될까요?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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